2019년 충남 다문화가족 한마음 경연대회 개막
2019년 충남 다문화가족 한마음 경연대회 개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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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도민 등 400여명 참석
제10회 충남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사진=충남도)
제10회 충남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사진=충남도)

 

2019년 충남 다문화가족 한마음 경연대회가 지난 20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막을 올렸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다문화가정협회에서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다문화가정협회 관계자, 다문화가족,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표창장 수여, 가요 경연,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으며,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가요 경연대회를 통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체 도민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은 4.8%로 전국 1위”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소통과 포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개국 언어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 운영, 다문화 어울림 및 활성화 사업,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더욱 충실히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