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뭐예요?’…거창, 모차르트 삶과 음악 특강
‘클래식이 뭐예요?’…거창, 모차르트 삶과 음악 특강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7.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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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애 두나미스 종합예술원장 초빙
경남 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두나미스 종합예술원장인 성악가이자 지휘자 김은애 강사를 초청해 ‘클래식이 뭐예요?’라는 주제로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두나미스 종합예술원장인 성악가이자 지휘자 김은애 강사를 초청해 ‘클래식이 뭐예요?’라는 주제로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청소년수련관에서 두나미스 종합예술원장인 성악가이자 지휘자 김은애 강사를 초청해 ‘클래식이 뭐예요?’라는 주제로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관한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은 위대한 작곡가이자 천재 음악가로 여겨지는 모차르트의 생애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강연으로, 35년 10개월의 짧은 삶 동안 700여 곡의 작품을 남긴 대단한 음악가이나 한 사람일 수밖에 없었던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적 흐름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본적인 악보를 이해하는 방법, 오케스트라 악기배치 및 관람방법 등 클래식 기초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강연을 담당한 김은애 강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음악을 통해 위안을 받고 삶의 가치를 더 찾아가기를 바란다”며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기 위한 철학적 성찰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인문도시 선포 이후 군민들에게 인문대중화를 위해 인문강사 초청강연, 고택에서 듣는 인문특강, 영화와 인문학, 문학답사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