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국 첫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추진
서구, 전국 첫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7.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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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LNG청소차량’을 도입한다.

구는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청소차 및 믹서트럭의 LNG 차량 개발 및 보급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구청에서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LNG차량 기술개발, 제작, 국내 인증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LNG차량 3종(암롤 청소차, 노면청소차, 콘크리트믹서차) 시범운행, LNG 충전소 건설, 안정적 공급 및 LNG차량 도입 확대, 화물차 및 건설기계 분야의 LNG전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제도 마련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NG를 연료로 하는 청소차 3대(암롤 트럭 1대, 노면청소차 2대)와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를 개발해 시범운행 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 ‘친환경 저공해 청소차량’과 ‘건설기계(믹서트럭) 차량’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인해 수도권 쓰레기만 서구로 오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도 같이 오고 있다”며 “친환경연료 차량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매립지 출입을 제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없는 클린도시, 안전한 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더 이상 서구 주민들이 환경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