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회장 “하반기도 최고 성과내야”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하반기도 최고 성과내야”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7.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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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손 회장은 상반기에 지주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이제 안정적인 그룹체제로 안착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고 강조하며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 글로벌, CIB,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올해 그룹의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확고한 그룹체제를 구축한 만큼 2~3년 이내에 비이자와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