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태풍-장마전선 만나 곳곳에 폭우 피해 
'다나스', 태풍-장마전선 만나 곳곳에 폭우 피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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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전 4시 호우·강풍주의보 해제
먼 바다 해상까지 점차 태풍 특보 해제 예상
부산서 주택 마당 지반이 침하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서 주택 마당 지반이 침하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하자마자 소멸됐지만 태풍전선과 장마전선이 만나 한때 형성한 폭우로 부산, 전남 등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부산 남구 한 주택에서 균형이 발생해 주민 9명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비했고, 전남 완도군 완도항에서는 선박 작업을 하던 어민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북 영덕에서는 어선 1척이 침몰했다. 

본부 측은 제주 19곳, 부산 10곳, 전남 1곳 등 총 30곳에서 침수돼 소방대원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도로도 일부 막혔다. 

토사가 무너진 경남 거제 아양동 지하차도를 비롯해 부산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일대 하상도로 통행이 금지됐고 사상 수관교와 기장 월천교, 울산 울주군 초전교, 경북 경산 백옥교 지하차도, 경북 울진 쌍전리 지방도 등이 통제됐다. 

항공기는 모두 14개 공항서 195편이 결항한 것으로 알려으며, 21일 현재 제주공항은 운항이 재개됐다.

반면 71개 항로의 여객선 101척의 운항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접근해 같은 시기 발생한 장마전선이 만나 폭우를 내리게 하고 22일께는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18일 전망한 바 있다. 

일부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긴 했으나 다나스가 한반도로 오면서 자연소멸돼 기상청은 20일부터 기상청은 태풍 특보를 해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20일 제주, 부산 등 지역의 태풍 특보를 해제했고 21일에는 전남(거문도, 초도), 경북(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시, 경주시),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 등 지역의 태풍 특보가 해제 될 전망이다.

22일에는 울릉도와 독도, 동해중부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 등 지역의 태풍 특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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