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결핵 이동검진’ 실시
남양주풍양보건소,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결핵 이동검진’ 실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7.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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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 풍양보건소가 오는 25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결핵 이동검진은 결핵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장비를 장착한 검진차량이 직접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캠페인 실시 및 결핵관련 상담도 진행 할 예정이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동거·접촉했던 주민, 만성질환자, 만 65세 이상 또는 기타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결핵은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고 매년 1회 꼭 흉부엑스레이 검진과 규칙적인 생활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이동 결핵검진에 많은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결핵에 취약한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 잠복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남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