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태풍 '다나스' 대비 비상대응 체제 돌입
SR, 태풍 '다나스' 대비 비상대응 체제 돌입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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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지역 점검 강화·복구장비 확인 등
SR이 19일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사진=SR)
SR이 19일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사진=SR)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이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대비해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은 상습침수지나 지반침하 지점 등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 강도를 평소보다 높였으며, 태풍 피해 복구장비 및 자재 비축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태풍이 상륙하는 주말 동안 자체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사장은 "SR 주요 역이 위치한 중부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태풍의 예상 경로가 갑자기 변경돼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SR은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