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 대체 상품까지 알려줘 화제
‘노노재팬’, 대체 상품까지 알려줘 화제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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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며 일본 제품을 찾아주는 ‘노노재팬’사이트가 화재가 되고 있다.

‘노노재팬’은 불매해야 할 일본 제품과 이를 대신할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19일 기준 75개의 생활, 가전, 음식 등의 일본상품과 대체상품 정보가 기재돼 있다.

‘노노재팬’개설자이자 운영자인 김병규씨는 지난 18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로 인해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트의 주된 개설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이전에 강제징용 피해자를 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노재팬’은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브랜드의 상세페이지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페이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제품일지라도 한국경제와 맞물려 있는 만큼 관련 업계와 종사자들을 고려해 불매 운동은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