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 전장 4375㎜…498ℓ의 넓은 적재 용량 확보
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시장에 선보였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끌어낸 바 있다. 이후 18일부터 세계 최초로 판매에 나선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사전 계약을 실시한 셀토스는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셀토스는 4375밀리미터(㎜)의 동급 최대 전장을 갖췄으며 498리터(ℓ)의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이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16인치 2륜구동(WD) 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12.7킬로미터(㎞)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동일 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17.6㎞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과 연비를 향상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구매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콘셉트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유보(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셀토스는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과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포함한 신차 셀토스의 고객 시승과 전시차 안내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셀토스·K7 시승 안내 컨시어지를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신차 구매 희망자들은 신차 시승차 예약 및 거주지 인근 전시차 상세 정보를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