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담 돌입… '日경제보복' 등 논의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담 돌입… '日경제보복' 등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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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6시 예정돼있지만 더 길어질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들과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들과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8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 논의를 위한 회동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 모여 사전환담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10여분 간의 환담 후 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황 대표가 국정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한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여야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아 일본 수출규제 문제 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로 2시간 예정돼있으나,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