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지역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신라면세점, 지역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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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와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실시…1000만원 후원, 신입사원 등 박스 제작
신라면세점이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여름 나기 물품을 지원했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여름 나기 물품을 지원했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지역 소외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쪽방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쿨매트, 쿨베개,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신입사원 43명이 참여해 직접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포장하고 공기정화와 집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 화분을 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에도 임직원 40여명과 ‘에너지 세이브 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총 2회에 걸쳐 제작한 ‘혹서기 대비 에너지 세이브 박스’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 계층 83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오늘 제작한 에너지 세이브 박스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