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 이젠 달라져야 한다’
‘문해교육, 이젠 달라져야 한다’
  • 이천/이규상기자
  • 승인 2009.0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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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오늘 전국 문해교육 심포지엄 개최
전국 문해교육 심포지엄이 12일 이천시 도자연구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인 김신일 서울대 교수가 ‘학습자의 시대, 문해교육의 의미’에 대해 기조 강연하고, 최돈민 상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해교육, 이젠 달라져야 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의 문해교사와 평생학습관계자, 경기교육청등 68개 기관·단체에서 17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후원한다.

심포지엄은 ‘직업능력개발에서 문해교육의 의미’와 ‘문해실태에 비추어본 한국어교육의 현주소’, ‘다문화 관점에서의 문해교육의 의미’, ‘2009 문해교육의 정책 동향’이란 주제로 임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과 김세중 국립국어원 국어생활부장, 전은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박인종 평생교육진흥원 경영기획실장이 주제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간단한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문해자의 자각과 실생활에서 적응능력(생활문해)을 향상시켜 주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고, 나아가 직업능력 및 다문화 관점에서 문해교육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학술적으로 활성화하고 문해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