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광공사 'DMZ KOREA 사진전' 개최
경기도-관광공사 'DMZ KOREA 사진전'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7.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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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라산역 구간 DMZ 트레인 객차서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코레일은 종료일을 두지 않고 용산-도라산역 구간의 DMZ 트레인 객차에서 ‘DMZ KOREA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을 확대한 것으로, 1953년 정전협정 체결이후 판문점에 머물던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 군인들이 촬영한 남북의 희귀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 작품 중에는 대중들이 쉽게 볼 수 없던 50년대 후반 개성 주민의 일상 모습, 1953년부터 8년간 폴란드에 보내졌던 1500명의 북한 전쟁 고아 사진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열차 탑승객들이 사진전 관련 엽서를 써볼 수 있는 ‘DMZ 엽서 써보기 코너’도 마련했다.

전시의 특징 중의 하나는 무기한이라는 점이다. ‘오픈런’ 형태의 전시로, 종료일을 미리 정하지 않고 지속적인 전시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