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노후 지하통로 경관 개선
경주, 보문관광단지 노후 지하통로 경관 개선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7.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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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벽화·입체조형구조물 설치…로봇프린트 공법 적용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로 인해 알천북로에서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한 지하통로 통행과 보문단지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보문교 지하통로 및 벽면에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보문교 관문 개선을 위해 지하통로에 로봇프린트 신공법 기술을 적용해 경주의 문화재와 자연친화적 컨셉으로 벽면에 벽화와 입체조형구조물을 설치했다.

또 야간경관을 위해 입체구조물에 LED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도시미관을 살려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문교 지하통로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어둡고 노후 된 지하차도(황성 제1·2지하차도, 선덕네거리 지하차도, 황오리지하차도)를 개선하고 있다.

임경석 도시계획과장은 “향후 노후 된 타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경관개선 사업을 시행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