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경제기업 네크워크 구축
부산시 사회적 경제기업 네크워크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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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동체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 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 개최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및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부산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Social Meet-up Day in Busan)’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자칫 금융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잠재적 우량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금융 지원·투자기관, 재무회계 전문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자금조달 교육, 투자·금융 컨설팅, 재무·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콜즈다이나믹스, 다온회계사무소, 부광세무법인 등이다.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투자유치 교육(사회적금융 Boost-up), 1대1 매칭 상담을 통한 자금조달 스킬 업(투자자 매칭 Meeting), 기업 기본 재무진단 및 컨설팅(재무진단 Open-up), 정성지표 활용 기업별 자가진단(경영자가진단 Self-Check)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편 부산시는 상담회에 앞서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정책자금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본부장 김성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정장식)간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공동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과 정부 위탁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투·융자 지원, 글로벌화 및 수출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창업 및 기술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융자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배병철 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자금지원, 판로확대 등을 통한 경영건실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