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6억캔’ 돌파…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신상 바이젠 출시
판매 ‘6억캔’ 돌파…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신상 바이젠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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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 이후 2년 2개월 만
밀맥아·밀보리 사용 부드러운 맛에
상쾌하면서 향긋한 목 넘김 ‘장점’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의 세 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Filite WEIZEN)’을 25일 출시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밀을 주원료로 한 신개념 발포주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뛰어난 가성비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시원·상쾌함을 콘셉트로 한 두 번째 후속작 ‘필라이트 후레쉬’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2년 2개월만인 지난 6월 기준 누적 판매 6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8캔, 성인 1명당 14.8캔(대한민국 20세 성인 이상 4203만명)을 마신 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필라이트 바이젠은 밀맥아와 밀보리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첫 맛을 자랑한다. 또, 오렌지 껍질과 다채로운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향긋한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 기존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는 한편, 밀 원료의 특징인 상큼하면서 부드러움을 강조하고자 오렌지 색상을 선택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355밀리리터(㎖), 500㎖ 등 2종의 캔 제품을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와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의 필라이트·필라이트 후레쉬를 즐기는 소비자는 물론 밀맥주를 선호하는 음용층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니즈(Needs)와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