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강화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7.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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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소방서)
(사진=강화소방서)

 

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17일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동로상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강화소방서에서는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시민들의 비협조, 무단 주정차된 차량과 차량의 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훈련은 강화읍 신문사거리에서 강화대교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량 5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하여 교통 및 주민통제 없이 진행됐다.

특히, 이른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홍보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공감대 형성을 끌어 올려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홍보 및 화재발생시 5분 내에 초기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강화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번 훈련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길터주기 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