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전기차 무료체험’ 투숙객 만족도↑
제주신라호텔 ‘전기차 무료체험’ 투숙객 만족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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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기차로 렌트카 비용 등 여행비 절감 ‘꿀팁’
현대자동차와 프로모션…하루 최대 6시간 사용
제주신라호텔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한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 (사진=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한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 (사진=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이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진행 중인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제주신라호텔의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는 렌터카 비용 절감은 물론 쾌적한 차량 품질과 ‘탄소 없는 제주도’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캠페인 덕분에 호응이 높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제주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의 경우 야외수영장과 식음업장 등 체류시간이 긴 편이다. 다만 관광을 가는 등 몇 시간 정도의 외부일정을 위해서는 하루 단위로 차량을 대절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까지 전기차 무료이용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 맛집과 관광지 방문 등 짧은 외출에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러한 제주신라호텔의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 이용후기와 평가 등을 살펴보면, 전기차 무료체험을 접한 응답자의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99점에 이른다. 후기도 “렌터카 비용을 아낀 만큼 다른 관광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됐다”, “처음 이용했는데 대여절차가 쉽고 편리하다”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다.

제주신라호텔은 현재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를 위해 매일 20대를 배차 중이다. 여름 성수기 영향으로 연일 매진이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완비돼 이용 소비자는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더욱 많은 투숙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숙기간 중 하루 1회로 이용제한이 있다”며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