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주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주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7.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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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프로그램. (자료=서울시의회)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프로그램. (자료=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는 19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및 서울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를 주최한다고 밝히고, 최근 남북 평화와 협력 기류에 발맞추어 한강의 소중한 가치 재평가와 함께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에게 빛나는 야경과 수변문화생활을 제공하는 서울 속 한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과 한강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그리기 위해 금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수자원에 대한 인식과 대응기술의 세계적 변화가 서울과 한강에 있어서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남북 평화와 협력 기류가 높아지고 있는 이 때에 공유하천으로서 한강의 소중한 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것이며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