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경상남도 청년농업인 4-H 야영교육 개최
제45회 경상남도 청년농업인 4-H 야영교육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7.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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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야영교육 300명 참석
지·덕·노·체 4-이념 계승과 선도 농업인 양성
제45회 경상남도 청년4-H 야영교육. (사진=경남도농기원)
제45회 경상남도 청년4-H 야영교육. (사진=경남도농기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는 경남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제45회 경상남도 청년 4-H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8~19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야영교육은 창녕군 일원에서 도내 청년농업인 및 4-H본부회원, 관계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이념을 체득하고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개영식에 참석한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농업 100년의 당당한 주역인 경남청년 4-H회원들이 미래세대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됐기를 바라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개영식에는 경상남도4-H본부 지도자들과 선배4-H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700여명 경상남도 청년4-H회원을 대표해 경상남도4-H연합회 김유선 부회장이 낭독감사편지 낭송과 함께 장미꽃을 전달하여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경상남도4-H연합회(회장 박지원)와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대학(학장 심상인)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주된 양해각서 내용은 △대학생 농산업 현장견학 및 실습(인턴쉽) 기회제공, △청년농업인 영농기술 문제해결 및 자문, △농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농촌봉사활동, 농촌환경정화 캠페인, 토론회 등의 공동 추진, △4-H조직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지원, △기타 농업발전 및 농산업인력 육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에 관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강에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인성코리아 공만규 강사가 진행했으며, 조직화합프로그램인 수중축구, 협동 공 튀기기 등 단체체육활동 시간으로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청년농업인 미래발전 간담회를 통해 경남4-H선후배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식은 지(知)·덕(德)·노(勞)·체(體)를 상징하는 불씨를 채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충, 효, 예 등 덕목을 실천하고 자연과 농업을 지키자는 다짐의 시간이다.

봉화식에 참석한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젊은 청년농업인들과 농대생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며"높은 뜻을 가지고 세계화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가 담긴 불씨를 채화했다.

4-H별밤 콘서트는 4-H선후배들과 함께 참여하는 판타스틱듀오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회원과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집결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은 우포늪 생태탐방과 쓰레기 줍기, 영농폐자재 분리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폐영식은 이번 야영교육기간 중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범이 된 시군 4-H연합회와 경진 우수팀 등 5팀에 대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 강평, 설문도 이뤄진다.

한편 경상남도4-H회는 모두 163개 조직 669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