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양파농가 돕기 소비촉진행사 개최
마사회, 양파농가 돕기 소비촉진행사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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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 통해 양파 활용법·요리 레시피 전파
17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에서 열린 양파 소비촉진행사. 사진 왼쪽부터 김낙순 마사회장, 배우 사미자, 이정석 쉐프. (사진=한국마사회)
17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에서 열린 양파 소비촉진행사. 사진 왼쪽부터 김낙순 마사회장, 배우 사미자, 이정석 쉐프.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2019 바로마켓 양파사랑 건강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에서 양파 소비촉진행사가 개최됐는데, 바로마켓은 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마사회는 공간과 집기 등 장터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연간 140여호 농가가 참여하는 과천지역 대표 농산물 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바로마켓에서는 이정석 쉐프와 연기자 사미자가 양파요리 강습을 열어 큰 관심을 받았고, 김낙순 마사회장도 바로마켓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양파장아찌와 양파소고기덮밥을 만들며 양파 요리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마사회는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과 내달까지 두 달에 걸쳐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의 렛츠런파크 내 식당에서 양파를 활용한 메뉴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산 양파를 많이 사용하는 메뉴 가격을 10~20% 할인판매하고, 마사회는 해당식당 운영사의 수수료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올 여름 양파로 건강도 챙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