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진주삼천포농악, 몸과 마음으로 느껴요"
"재미있는 진주삼천포농악, 몸과 마음으로 느껴요"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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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초, 신나는 예술여행 농악 공연 관람·체험활동
경남 함양군 마천초등학교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를 초청해 ‘재미있는 문화재가 좋다’ 농악 공연 관람 및 관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함양군 마천초)
경남 함양군 마천초등학교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를 초청해 ‘재미있는 문화재가 좋다’ 농악 공연 관람 및 관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함양군 마천초)

경남 함양군 마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마천중학교 체육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사)국가무형문화재 11-1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를 초청해 ‘재미있는 문화재가 좋다’ 농악 공연 관람 및 관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으로 다양한 공연 팀들이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진주삼천포농악을 신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예술 공연은 ‘재미있는 문화재가 좋다’를 주제로 ‘1부 알판: 생각보다 모르는 농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농악을 알아보고, ‘2부 볼판: 볼수록 재미있는 농악!’에서 농악 최초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삼천포농악의 판굿, 개인놀이 등 즐겁고 재미있는 농악 공연을 감상했다.

마지막 ‘3부 놀판: 돌리고 돌려보자!’에서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죽방울과 버나를 가지고 즐거운 체험을 했다.

마천초 관계자는 "함양의 문화소외지역에 속해 있지만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