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계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방안 등 모색
구미, 기계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방안 등 모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7.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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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기업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사진=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사진=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

대구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최근 경북 구미시와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 중소·중견기업 사업주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계산업 현장의 일자리 문제 및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지청은 올 초부터 전자·기계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도 그 연장선에서 개최했다.

특히 기계업종은 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구인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등 관련 인력양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아 기업지원제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필요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3곳이 참여, 인력미스매치해소와 기업 맞춤형 훈련,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등 개선방안도 건의했다.

따라서 구미지청은 이러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을 활성화함은 물론 상설채용관 운영, 고용노동행정 컨설팅지원,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인력수급 애로해소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관 구미지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미시, 중기벤처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