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연극제 본선 진출
시흥시, 청소년 연극제 본선 진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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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역 예선대회서 대상 수상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지난 9일부터 13일 까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대표 이수미)가 주관한 ‘제28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서부권역 예선대회’가 시흥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되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서부권역 예선대회에서는 시흥시 외에 부천, 안양, 군포, 광명, 과천 등 경기도 서부권역 6개 시의 고등학교 연극부 14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단체상 4개 부문, 개인상 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거머쥔 시흥시 장곡고, 부천시 시온고, 안양시 부흥고, 군포시 용호고, 광명시 충현고 등 총 5개 고등학교의 연극부는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진출해 동·남·북부권역 예선통과 팀들과 연극 경연을 벌이게 된다.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잠재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서도 본선에 진출한 수상팀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 이수미 대표는 “시흥시에서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권역예선을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삶의 방향과 감성교육을 토대로 이루어진 청소년 연극제야 말로 삭막해져만 가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장르라 하겠고 11월에 올려질 시흥시 청소년들의 크고 작은 꿈과 희망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