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정남진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8월21일까지 여름방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역사야 놀자-역사보드게임’, 꽃 그림책을 보며 진행하는 ‘꽃과 함께 하는 이야기 책놀이’ 등이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에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족영화상영-보헤미안랩소디’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 출판단지 지원으로 ‘출판도시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운영하는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편집과 디자인 책을 제본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각 페이지에는 자신의 글을 채워 나만의 책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갖는다.

상반기 ‘책놀이지도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래놀이지도사’, ‘바른몸짓-건강무예’ 과정을 편성해 다양한 배울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7월3일 접수를 시작한 결과 전 과정이 모집 완료되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찾는데 도서관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참여거리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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