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 '희망등대센터' 개소
수원,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 '희망등대센터' 개소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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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준공식 개최…진로활동실·휴게공간 등 조성

경기 수원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등대센터’가 문을 연다.

수원시는 오는 24일 청소년 희망등대센터 2층 교육실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700.19㎡ 규모로 수원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권광로 293) 부지 내에 건립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국·도비 각 7억원, 시비 33억1000만원 등 총사업비 47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활동실, 교육실, 진로진학상담실, 놀이치료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수원청소년재단 사무실도 들어선다. 재단은 그동안 청소년문화센터 내 연수동 일부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했다. 재단 사무실 이전으로 청소년 활동공간인 연수동을 청소년만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를 운영할 ‘청소년 희망등대’는 지난 2015년 수원시청소년재단 내 설립된 조직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교육상담 등을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 설정·진학을 돕는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