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남도미가, 김치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영암 남도미가, 김치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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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 대표브랜드…2년 연속 쾌거
(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15일에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8회 김치품평회에서 군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의 대표브랜드인 남도미가가 전년도 대상에 이어 금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평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우수 브랜드 선발·육성을 위해 매년 광역지자제에서 추천한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며, 전문가와 일반소비자 패널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서류·관능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영암군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 ‘남도미가’를 포함한 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왕인식품은 품질과 위생, 소비자접근성, 농업과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회사법인 왕인식품은 2000년 5월16일 설립이후 연간 2000t의 김치를 생산하는 김치생산 전문 업체로 성장했으며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2016년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2018년 김치품평회대상에 이어 2019년 '제8회 김치품평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우수 배추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남도김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하순경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식품대전행사시 개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왕인식품 ‘남도미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한편, 군은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의 시설현대화와 전통식품 산업화를 위하여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온창고증축과 수출라인 증설, 노후장비 교체 등을 금년 10월 완료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