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CEO 망중한…하반기 경영구상에 고심
금융지주 CEO 망중한…하반기 경영구상에 고심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7.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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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조용한 상반기를 보낸 금융지주사 CEO들이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름휴가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여느 휴가때와 마찬가지로 금융지주 CEO들의 하반기 경영 구상에 대한 고민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1월 초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자산운용과 부동산신탁 회사 M&A에 역량을 집중하고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손 회장은 국내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상반기 경영성과를 정리하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우선 8월에 예정돼있는 북미지역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자산운용과 부동산신탁을 시작으로 자회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시행했던 M&A의 마무리와 카드·종금 자회사 편입, 아주캐피탈 인수 등을 통해 금융그룹 체계를 확고히 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면밀히 구상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하반기 해외일정을 고려해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 회장은 하반기에 영국과 북유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에 관심이 높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인데 유럽순방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번 휴가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5일간 휴가를 내고 국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휴가 동안에는 리딩금융그룹을 수성하기 위한 경영계획을 구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아직 여름휴가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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