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구청장 1일동장제’ 구민건의사항 보고회
남동 ‘구청장 1일동장제’ 구민건의사항 보고회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7.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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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314건 중 127건 완료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개나리홀에서 ‘2019 구청장 1일 동장제 구민건의사항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청장 1일 동장제’ 운영 시 접수된 구민건의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16개 소관 부서장 및 국장들이 참석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총 314건의 건의사항 중 6월말 기준으로 127건이 완료됐다. 또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112건, 불가는 75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가 사항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과 외부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 법률적 불가사항 등이다.

건의사항은 경로당 분야와 주민생활 환경과 밀접한 도로·하수 분야가 각각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도시의 확장과 인구 증가로 발생되고 있는 주차관련 분야가 39건, 주민의 쉼터와 관련 있는 공원·녹지 분야가 38건이었다. 또 교통과 버스관련 분야 28건, 원도심 주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분야가 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건의사항 중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부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더라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민의 의견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