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공간정보가 만드는 미래로"
"올 여름 휴가는 공간정보가 만드는 미래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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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9일 서울 코엑스서 '스마트국토엑스포'
국토부·LX 등 개최…24개국 85개 기관·기업 참여
2019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자료=LX)
2019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자료=LX)

국토부와 국토정보공사가 여름휴가철에 맞춰 공간정보가 가져올 스마트한 미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교류행사를 선보인다. 24개국 8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공간정보기술을 전시하는 만큼 관련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는 물론, 학생이 있는 가족에도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장 최창학)는 다음 달 7~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올해로 12회째 열린다.

'공간정보의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총 24개국 정부와 기업, 기관이 참여하고, 85개 기관 및 기업이 총 186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에는 최신 공간정보 신기술전시회와 국내 최대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 글로벌 리더 콘퍼런스 등이 있다.

기술전시회에서는 스마트시티 구현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미세먼지바람길 추적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지하철 화재 대피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은 24개 이상의 다양한 콘퍼런스와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행사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종합 콘퍼런스에서는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와 리차드 버든(Richard Budden) 에스리사(社) 본부장, 김병무 KT 상무 등이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융합'에 관한 미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공간정보 새싹기업 판로 설명회 등 4가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 간담회 등 3가지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무더운 여름, 첨단공간정보 세계로의 스마트한 피서를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공간정보에 대한 쉬운 이해와 함께 더 나아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