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문경드론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드론협회가 주관하며 경북도,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드론축제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여 미래 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다.

이번 축제는 경연대회와 전시체험으로 구성하며, 경연대회는 드론으로 찍은 문경의 드론영상. 사진 공모전과, 초중고별 장애물경기인 드론챌린지 대회, 드론 오래날리기 대회를 실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를 통해 접수한다.

전시체험행사로는 농업용드론 시연행사, 군집드론 퍼포먼스, 드론시뮬레이터, 다양한 미래형 드론전시 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행사장 외부에서는 드론을 구입할 수 있는 드론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경드론축제 외에도 드론산업 변화에 발맞추기 위하여 드론산업관련 지원조례, 드론연습장조성, 드론교육, 공공분야 드론활용 확대, 자격증 취득지원 등 다양한 드론관련 정책들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론은 4차 산업시대에 각광 받고 있는 산업분야로 촬영용, 농업용, 측량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택배, 네트워크 등 새로운 분야로의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이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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