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인천향교에서 주민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된 ‘인천향교 삼색감동체험’ 프로그램이다. ‘달빛공감음악회’, ‘전통문화 가족캠프’, ‘공자와 톡톡톡!!!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까지 세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달빛공감음악회’는 향교에서 펼치는 음악회로 상반기 2회 개최한데 이어 오는 9월25일에는 창작국악, 10월16일에는 온음챔버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문화 가족캠프’는 가족이 함께 1박2일 동안 향교의 기원을 알아보고 1일 선비가 되는 체험을 통해 전통사상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깨달아가는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6회 진행한다.

‘공자와 톡톡톡!!!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는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자 이야기를 들으며 선비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 상반기 3회 개최했고 11월까지 2회 더 진행한다.

[신아일보] 미추홀/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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