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아시아서 가장 먼저 ‘루이비통 신상품’ 공개
신세계百, 아시아서 가장 먼저 ‘루이비통 신상품’ 공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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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일 강남점 5개층 팝업스토어 개장
가방·의류 등 루이비통 F/W 신상품 첫 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루이비통 스페셜 팝업 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루이비통 스페셜 팝업 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손잡고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루이비통은 ‘2019 루이비통 F/W 컬렉션’을 주제로 강남점 5개층에 걸쳐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개장하고,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올 가을·겨울시즌 신상품을 공개한다.

신상품 종류는 루이비통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방과 함께 의류와 주얼리, 향수 등을 총망라했다.

특히 강남점 1층에 자리한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는 행사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깐느 백’과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등 단독상품들을 대거 앞세운다.

2층은 향수를 주제로 한 ‘루이 비통 레 콜로뉴 컬렉션’과 3층 ‘B 블라썸 파인 주얼리 컬렉션’, 4층 ‘슈(Shoe) 컬렉션’, 6층 ‘남성 컬렉션’까지 총 5개의 색다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루이비통의 한정판 상품들이 공개된다.

그간 신세계백화점은 루이비통 외에도 로저비비에와 디올, 샤넬, 버버리 등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는 물론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여기에 루이비통의 올 하반기 신상품까지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선보이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동북아 대표 마케팅 점포로 각광받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은 신세계백화점의 주목도를 높이는 한편, 매출 상승에도 한몫하고 있다. 올 6월까지 4개의 럭셔리브랜드와 기획을 통해 명품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5% 늘었고, 같은 기간 명품 구매 소비자도 16.0% 신장하는 등 강남점 전체 집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별들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