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과의원 인력양성 과정 운영
강동구, 치과의원 인력양성 과정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7.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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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원 양성…8월19일-11월24일까지 진행

서울 강동구가 지역 특색과 주민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치과의원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산업이 집중돼 있는 구 특성에 맞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의원들의 열악한 인력공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히 치과의원에 특화한 행정사무원 인재를 양성해 주민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8월19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 240시간, 60일 동안 진행한다. 병원행정사무, 의료서비스 CS·마케팅, 기본 사무기술(MS-Office)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취‧창업 대비 현장실습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9일까지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민들을 위한 맞춤 교육과정을 마련해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