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특수분유 중국 수출기준 통과…유업계 ‘최초’
매일유업 특수분유 중국 수출기준 통과…유업계 ‘최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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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유당분유·조산아분유 등 2종
中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 정식 등록
품질·안전성 인정…내달 수출 계획
중국 FSMP 등록에 성공한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2종. 왼쪽이 무유당분유 푸얼지아, 오른쪽은 조산아분유 천얼후이. (사진=매일유업)
중국 FSMP 등록에 성공한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2종. 왼쪽이 무유당분유 푸얼지아, 오른쪽은 조산아분유 천얼후이. (사진=매일유업)

중국 수출을 겨냥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특수분유 2종이 현지 규정에 정식 등록되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수출 기준에 충족한 매일유업의 특수분유는 ‘무유당분유(푸얼지아·LF)’와 ‘조산아분유(천얼후이·Preemie)’ 등 2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중국의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Food for Special Medical Purpose, 이하 FSMP)에 정식 등록됐다.

FSMP는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감독하는 식품유형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7월 관련 규정에 공고된 후 지난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미등록제품은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중국 당국은 품질과 안전이 입증된 제품에 한해 등록제로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에 특수분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FSMP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매일유업은 2017년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FSMP까지 기준에 충족한 국내의 유일한 기업이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 관계자는 “FSMP 배합 등록은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과 달리 연구개발 보고자료와 안전성 연구자료 등 제출할 자료가 많고, 등록절차 또한 더욱 까다로워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현재 FSMP 배합 등록에 성공한 기업은 매일유업을 포함한 9개 기업뿐”이라고 말했다. 

FSMP 배합비 등록에 성공한 매일유업의 무유당분유(푸얼지아)의 경우, 매일유업이 지난 2007년부터 중국에 꾸준히 수출한 제품으로 이번에 FSMP 기준에 맞춰 새롭게 보완한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FSMP 등록 성공은 중국정부가 매일유업 분유의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 중국시장에서의 매일유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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