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점보씨푸드’ 한국 상륙
싱가포르 맛집 ‘점보씨푸드’ 한국 상륙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7.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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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1호점 서울 도곡점 오픈…현지 느낌 살린 매장 눈길
디딤·점보그룹 합작 JD F&B "국내 시장 성공적 안착 노력"
점보씨푸드 한국 1호점이 서울 도곡동에 오픈했다. 사진은 점보씨푸드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칠리 크랩'(좌)과 '블랙페퍼 크랩'(우).(사진=김소희 기자)
점보씨푸드 한국 1호점이 서울 도곡동에 오픈했다. 사진은 점보씨푸드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칠리 크랩'(좌)과 '블랙페퍼 크랩'(우).(사진=김소희 기자)

점보씨푸드 서울 도곡점이 15일 정식 오픈됐다.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 이어 10번째 진출 도시이자 한국 1호점이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칠리 크랩’과 ‘블랙페퍼 크랩’ 등의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도곡점은 매장 규모가 300평에 달하며 200석 상당의 홀과 6개의 VIP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매장 입구에 머라이언상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점보씨푸드는 메뉴의 맛과 서비스, 매장 분위기 등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본사 인력들이 직접 나와 매장을 관리한다. 국내 인력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개월 간의 트레이닝을 마쳤다.

점보씨푸드 운영을 담당하는 JD F&B 관계자는 “점보씨푸드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점보씨푸드 대형점, 중형점, 소형점 등을 오픈해 한국 외식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론칭은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으로 알려진 디딤의 자회사 TCI와 점보그룹이 50대50 비율로 설립한 조인트 벤처 JD F&B를 통해 이뤄졌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