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1·15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포럼 개최
포항시, 11·15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포럼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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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서…전문가 주제발표·패널토론·청중 소통

경북 포항시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1.15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정부조사연구단이 지난 3월20일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한 후 지진과 관련한 현안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도시를 재건·부흥시킬 것인지 그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과 각계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포럼은 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1부)와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소통’(2부)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이 현재 매우 시급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포항지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포럼을 마련했다”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