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서장 "국민에게 다가가는 보다 더 나은 해경"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제5대 부안해양경찰서장으로 김동진(57) 총경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자기 주도적 근무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해양경찰과, 형식과 체면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해양경찰, 국민에게 다가가는 보다 더 나은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서장은 5001함장으로 독도 수호에 힘을 기울였으며, 지난 2014년 12월 501오룡호가 배링해에 침몰했을 때 실종자 수색을 위해 38일간 높은 파고와 강풍을 견디면서 국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한 김 총경은 충북 청원 태생으로 1986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청에 입청해 군산서 1001함장, 태안서 1507함장, 동해서 5001함장 등 최일선 현장부서인 함정근무와 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여수해경서장, 동해청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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