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료제조수출액 2400만불 달성
강원도, 사료제조수출액 2400만불 달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7.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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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개국에 사료 2만5221t 수출

강원도 내 사료제조업체가 2018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국에 사료 2만5221t을 수출해 사료수출액 총 286억원(2400만불)을 달성함으로써 동물사료의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집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러시아 수출량 및 수출액은 단미사료 2만4934t 262억원(2200만불), 보조사료 287t 24억원(200만불)이며, 수출 품목은 유익균합제, 비타민C, 프락토 올리고당, 어즙흡착사료 등 13종이다.

사료 수출입 개방 자유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도의 사료수출액 286억원 달성은 동물사료 분야의 꾸준한 기술 축적과 제품의 소재 및 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의 성과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사료제조업체의 수출 노력과 도의 각 나라별 수출 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발급 등 행정지원이 더해진 결과다.

도 농정국은 “사료원료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높여, 우리 도의사료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며 “사료 수출 활성화를 통해 축산업이 발전하고 동물사료가 강원도 수출의 한 축으로 자기매김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