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소방서는 지난 12일 군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2019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시범, 환경정화활동,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변 안전 교육을 이수한 민간자원봉사자 22명으로 구성돼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운영한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관리 및 순찰활동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1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조동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