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야간 연장운행 시작
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야간 연장운행 시작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7.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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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20일, 27일~8월15일, 8월17일~9월 28일 야간운행
진남역 출발 구랑리역 반환, 왕복 7km, 50분 소요되는 코스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관광코스 야간운행 모습. (사진=문경)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관광코스 야간운행 모습. (사진=문경)

 

경북 문경 진남역에서 출발하는 문경철로자전거 관광코스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문경시는 문경관광진흥공단은에서 운영하는 문경철로자전거 관광코스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야간 연장운행 시작했다고 밝혔다.

30여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관광자원으로 변모해 2005년 대한민국 최초의 레일바이크인 문경철로자전거로 태어났다.

2016년부터 시작된 여름철 야간 연장운행은 지금까지 총 7000여명이 이용했으며, 낮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시원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문경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계 성수기에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연장운행 코스는 진남역에서 출발하여 구랑리역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왕복 7km, 5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1대당(최대 4인탑승) 요금은 2만5000원이다.

무경철로자전거 여름휴가철 야간 연장운영 시간은 13~20은토요일만 20시까지 운행, 27~8월15일은 매일 20시까지 운행, 8월17일~9월28일은 토요일만 20시까지 운행한다.

추석연휴인 9월12~15일은 매일 20시까지 운행

이상열 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연장운영을 위해 자전거 LED조명등 설치, 운행구간 안전점검 등 모든 운행 준비를 마쳤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여름밤을 편안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장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로자전거 진남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