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밭기반 정비사업 '박차'
해남군, 밭기반 정비사업 '박차'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7.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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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학의지구 연말 준공·황산 옥동지구 등 163ha 착공

전남 해남군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밭기반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산 학의지구와 옥천 조운지구 60.4ha는 올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며, 신규로 착수하는 황산 옥동지구와 북일 금당지구 163.4ha는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최근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밭기반정비사업은 배수로 정비와 농로확포장, 저류조 설치 등 농업인 편의와 영농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고나면 농업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주민친화적인 친환경 농업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주민들의 농업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1994년부터 8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 밭 면적 1만2364ha의 28%인 3226ha에 대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시행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