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경남도 ‘혁신성장 투어’ 개최…상생·동반성장 박차
동반위-경남도 ‘혁신성장 투어’ 개최…상생·동반성장 박차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5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개최…광역지자체 최초 행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협약 체결·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마련
삼성·현대차그룹·SK·LG·롯데 등 대기업 대거 참석
(제공=동반성장위원회)
(제공=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이하 동반위)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이하 경남도)가 공동으로 오는 17일 ‘경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15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상생의 힘! 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 광역지자체가 함께 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첫 번째 행사다.

혁신성장 투어는 올해 동반위 중점 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이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가 대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해 시장친화적·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 구축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협약 체결과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이 주 사업으로, 혁신성장 투어는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동반위는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경남도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반위와 경남도, 대기업 간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혁신기술 우수 제품전시회,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대토론회,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17일 열리는 개회식과 업무협약 체결에는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물론 삼성전자·현대차그룹·LG전자 등 대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혁신구매 상담회에는 삼성과 LG, SK, 롯데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77개사, 중소기업 194개사가 참가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올해 동반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투어를 제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인 경남에서 최초로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주도 동반성장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