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패션스타트업 '이커머스' 시장진출 지원
부산시 패션스타트업 '이커머스' 시장진출 지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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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 18일 지역주력사업 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오는 16일과 18일 2차례 부산지역 패션브랜드들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커머스(e커머스)는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의 약자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방식이다.

이번 설명회는 16일 부산패브릭 메이커 랩, 18일에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 지역 주력산업 기업지원 비연구개발(R&D) 분야에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으로 부산 패션스타트업의 온라인 판매전략 매뉴얼 구축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패션스타트업체의 매출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패션브랜드 사업장을 보유한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5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컨설팅 및 매뉴얼 구축,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모델링 구축 및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및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RIPS)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부산지역 기반 패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패션브랜드들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