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간 경로당 14개소 대상 맞춤형 영양프로그램 실시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노인 맞춤형 영양프로그램 '실버영양경로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버영양경로당'은 최근 노인 식생활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특히, 영양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시작한 '실버영양경로당'사업은 노인들의 식생활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알아보고, 이론교육과 함께 조리실습을 병행함으로써 노인들이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양관리에 대해 별로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고려하며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 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을 통해 노인들이 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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