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여름휴가지로 '구례단내투어' 인기
달콤한 여름휴가지로 '구례단내투어' 인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7.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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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단내투어 해시태그(#)로 눈길…현지인 맛집 호평 줄지어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 시즌이 한발짝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 인터넷, SNS 등 넘치는 정보 속에 알짜배기 여행정보를 얻으려는 시민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지리산 계곡과 수락폭포를 만날 수 있는 전남 구례군이 인기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현지인들이 군의 명소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구례단내투어’라는 해시태그가 바로 그 증거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군청과 읍면 직원들로 구성된 ‘구례단내투어단’이 운영 중이다.

‘달달한 구례여행’이라는 주제로 뭉친 이들은 직장인·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지역 명소와 맛집·분위기 있는 카페 등을 ‘구례단내투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공무원으로 시작했던 구례단내투어 활동은 군민들에게까지 확대돼 이제 군의 여행 정보를 알리는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여름휴가철에 즐길 수 있는 여행 꿀팁을 대량 방출하고 있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색다른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등에 ‘구례단내투어’를 검색해 보면 된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