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래인재센터, 해외캠프 출발
진주시 미래인재센터, 해외캠프 출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7.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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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진주시 학생들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를 돌아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4월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 8주, 방학영어캠프 3주, 온라인공부방 1개월 중 1개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진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 참가신청을 받았다.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는 저소득 학생으로 선발했고, 일반학생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캐나다는 초등학생 30명, 중국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를 저소득 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들 저소득 학생에게는 해외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에 소외되지 않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캐나다로 출발하는 초등학생 30명은 캐나다 명문 대학인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의 밴쿠버 캠퍼스에서 3주간 생활하게 된다.

28일부터는 중‧고등학생 30명이 중국 절강성 주지시 롱화이국제학교에서 2주간 캠프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유적지 견학 등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시 미래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에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해외외국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중학생 30명이며 8월5일 부터 16일까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8월21일 컴퓨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기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