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412억원 규모 서울 미아동 재건축 공사 수주
한신공영, 412억원 규모 서울 미아동 재건축 공사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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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6개동 총 203가구 규모 아파트 신축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자료=한신공영)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자료=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최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만327㎡ 규모 정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 총 203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5~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조합원분 84가구를 제외한 119가구를 일반에 분양된다.

공사도급액은 약 4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로 계획했으며, 준공 및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2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업계 상위권 건설사들도 서울 도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사적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다"며 "69년 전통과 업력을 통해 쌓아 온 한신공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강소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 사업 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화계초등학교와 송중초, 창문여중, 신일고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다수 분포해있다.

또,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가 있고, 주거에 필요한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