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남자 다이빙 우하람, 4위로 메달 획득 실패
[광주세계수영] 남자 다이빙 우하람, 4위로 메달 획득 실패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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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시기에 역전 당해… 한국 남자 다이빙 신기록 달성
14일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는 우아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14일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는 우아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역전을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14일 열린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중국 펑진펑에 8.85점 뒤져 4등에 머물렀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71.40점을 받아 결승에 진출한 12명 중 1위로 시작했지만, 2차 시기에는 불안한 입수 장면을 보여 3위로 떨어졌다.

이어지는 3차·4차 시기엔 완벽에 가까운 동작을 보여 1위에 다시 올라섰으나, 5차·6차 시기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합계 406.15점을 받았다.

중국 펑진펑은 5차 시기까지 우하람에 5점 정도 뒤졌으나, 6차 시기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합계 415점을 기록하며 메달권에 안착했다.

펑진펑에게 역전당해 4위에 머문 우하람은 역대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순위(종전6위)와 한국 신기록을 기록해 아쉬움을 달랬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