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벼 이삭거름 시용·본답관리 ‘총력’
울진, 벼 이삭거름 시용·본답관리 ‘총력’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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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위해 현장애로 기술지도반 운영

경북 울진군은 벼 품종별 이삭이 패는 시기를 앞두고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등 본답관리 지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이삭 패기 15일 전으로 운광, 조평, 오륜 등 조생종은 15일까지, 삼광1호, 보람찰 등 중생종은 30일까지, 삼광, 새칠보 등 중만생종은 다음달 15일까지 주는 것이 유리하다.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이삭거름은 표준시비량보다 일주일 정도 늦춰주고 가리질 비료위주로 시비해야 하며 이삭거름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 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 하도록 한다.

또한,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주어야 한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7~8월에는 벼가 웃자라서 조직이 연약해지기 쉬워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예찰 및 방제,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중간물떼기와 물걸러대기를 병행해야 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애로 기술 지도반을 편성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